임시청산이라는 예매한 위치에 놓여있던 중국의 루이싱 커피가 코로나와 중국의 경기침체라는 변수로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자리를 위협하는 대형 커피체인점 루이싱커피는 왜 인기가 있는 것일까요?
일단, 엄청싸다
보통커피가 한국돈 4천 원-6천 원대라면 루이싱커피는 1천 원-3천 원대 가격으로 커피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빠르고 간편하다
안락한 분위기의 매장에서 친절한 서비스로 커피를 제공하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루이싱커피는 카운터가 없습니다. 오로지 픽업과 배달, 온라인 주문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간단하고 빠르게 자신이 원하는 커피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점이 젊은 층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게 한 것입니다. 코로나라는 변수와 맞물리면서 중국의 커피배달 서비스는 일상이 되었고 편의성에 대한 수요가 루이싱커피를 더욱 성장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양하고 맛있다
온라인 주문을 하면서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선택하며 다양한 커피를 주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온라인 주문으로 수집한 고객 데이터를 통해 자사 커피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좋아하는 커피를 더욱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신메뉴를 출시하게 됩니다. 이는 루이싱 커피가 세계 2위 커피 소비국의 중국인들에게 스타벅스를 제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스타벅스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스타벅스의 아성을 위협하는 중국의 루이싱커피는 하루에 16개의 매장을 새로 만들 정도록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미 중국에서는 스타벅스를 이겼다고 하네요.
루이싱커피가 이렇게 인기를 얻는 이유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여 더 쉽고 맛있고 편하게 커피를 제공하여서가 아닐까 싶네요. 그렇다면 루이싱 커피가 세계시장에서도 스타벅스를 뛰어넘을 수 있을 까요?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